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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기고 칼럼] 찾아가는 이동보훈 보비스 서비스를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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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일명 부산지방보훈청 복지과장
  • 승인 2017.05.18 09:39
  • 댓글 0
백일명
부산지방보훈청 복지과장

보비스(Bohun Visiting Service)를 아시나요? 보훈 섬김이에 대해서는 알고 계신 가요?

보비스는 ‘이동 보훈’과 ‘노후복지’를 통합한 국가보훈처의 이동 보훈 복지 서비스 브랜드로 2007년도에 제정·선포했으며, 나라를 위해 희생·공헌하신 국가유공자분들의 건강하고 명예로운 노후생활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국가보훈처의 대표적인 브랜드다.

벌써 10년째 만성노인성 질환으로 거동이 불편한 홀로 삶, 노인 부부세대의 가정을 방문해 가사, 병간호, 편의, 우애 등의 재가서비스를 제공하고, 노인 의료용품을 지급하는 등 가정 내에서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보훈 섬김이는 국가유공자분들을 집집이 방문하여 국가유공자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피며, 식사 챙겨드리기, 간단한 집안일 등을 도와 드리는 최고 일선에서 저소득 국가유공자들을 보살펴 드리는 분들이다.

부산지방보훈청에서는 보비스의 핵심 주역인 보훈 복지사, 보훈 섬김이, 보비스 요원 등 100여 명이 부산 관내 1,000여 가구의 저소득 국가유공자분에게 최일선에서 국가유공자를 만나며 국가유공자의 노후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또 다른 한 명의 자녀가 돼 보훈 복지정책을 실천하고 있다.

국가보훈처에서는 국가유공자의 노후 생활에 대한 복지지원은 생활실태가 비교적 어려우면서 자녀의 도움을 받지 못하고 있는 가정만 선별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나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올해부터는 참전유공자 배우자까지 그 대상 범위를 확대하여 지원하고 있다.

현재 재가복지서비스를 받는 분들의 평균연령이 85세로 고령이며, 젊다고 여겨졌던 월남전 참전유공자분들도 어느덧 70대 중반이다. “나라를 위해 희생·헌신하신 분들은 국가가 끝까지 책임진다”라는 슬로건 아래 고령 보훈 가족의 복지 수준 향상을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전개해 나고 있으며 6·25 전쟁에 참전하신 분들로 그분들의 아픈 마음을 치유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우리 사회는 1970년대부터 경제성장이 지속해서 이루어지면서 사회복지 분야도 계속 발달해 현재는 빈곤층에 대한 기초생활보장, 건강보장, 소득보장,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복지서비스 등 복지의 틀을 상당 부분 갖추게 됐다.

정부의 사회복지(보건ㆍ복지ㆍ고용) 예산만 보더라도 2011년 86조 원에서 2016년 123조 원으로 5년간 43%(37조 원)가 증가했고,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이 같은 노력에도 손수레를 끌면서 폐지를 줍는 노인 등 우리 주위에는 복지 사각지대에서 고통받는 어려운 이웃들이 아직도 존재한다.

사회복지 시스템이 발전함에 따라 국민의 복지 체감도 역시 높아지고 있으며, 복지 사각지대를 줄여나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적적한 도움을 주지 못하는 경우가 많이 생길 수밖에 없다. 이에 모든 국민이 더욱 꼼꼼하게 우리 이웃을 챙겨보고 돌봄과 나눔을 실천해야 우리의 사회안전망은 더욱 촘촘해질 것이고, 복지의 사각지대는 사라지게 될 것이다.

국가유공자분들의 희생으로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이루어졌음을 잊지 않고 그분들의 숭고한 희생이 빛날 수 있도록 부산지방보훈청에서는 계속 노력할 것이며, 복지의 사각지대 없는 행복한 노후를 위해 모든 국가유공자분이 행복할 수 있는 보비스의 완성을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실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울산매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 문의

백일명 부산지방보훈청 복지과장

웹출판 :   2017-05-18 09:39   관리자
입력.편집 :   2017-05-18 09:30   고태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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