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규직 근로자 7명 중 1명은 심각한 우울증을 경험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정규직 근로자 대비 1.67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고려대 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함병주 교수와 고려대 안산병원 한규만 교수 연구팀은 2010~2012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19세 이상 임금근로자 6천266명(비정규직 3천206명·정규직 3천60명)을 대상으로 우울증과 자살 충동 경험 여부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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