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트럭&버스 메가페어’ 개막
전기버스 ‘일렉시티’ 세계 최초 공개
현대자동차가 국내 최초의 상용차 박람회 ‘현대 트럭 & 버스 메가페어’ 개막식에서 상용차 비전을 선포하고, 2018년 출시를 앞둔 전기버스 ‘일렉시티(ELEC CITY)’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현대 트럭 & 버스 메가페어’는 5월 2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8일까지 킨텍스 야외전시장에서 열려 9만9,173㎡ 규모의 부지에 양산차 56대, 특장차 110대, 쏠라티 수소전기차 콘셉트카 포함 신기술 9기 등 상용차 풀 라인업 전시와 테마 시승 등 다양한 이벤트로 진행된다.
현대차는 이날 개막식에서 상용차 비전을 ‘지능형 안전’과 ‘지속 성장’으로 제시했다.
유재영 상용사업본부장은 “현대차의 상용 부문은 전세계 약 130여 개국에 진출했으며, 올해는 글로벌 판매 10만5,000대가 목표”라고 밝혔다.
특히 세계 최초로 공개한 무공해 친환경 전기버스 일렉시티가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일렉시티는 8년여 동안의 개발기간을 거쳐 2018년 초 정식 출시될 예정이며, 정속 주행 시 1회 충전(67분)으로 최대 290km를 주행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