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 경선공연 한 곳서 개최
이달말 전용 홈피 구축 홍보강화
학생 공연 티켓·버스 제공

울산의 첫 글자 ‘울’을 춤(승무)으로 이미지화해 세상 가운데로 비상하는 모습을 형상화한 포스터.

‘제26회 전국무용제’ 2차 운영위원회가 열려 1차 운영위 논의사항에 대한 추진계획을 설명하고, 무용제 디자인(안)을 최종 확정했다. 

지난 16일 오전 11시 시청에서 운영위원, 전국무용제 관계자, 시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회의는 추진경과 보고, 운영위원 의견 청취, 오찬 등으로 진행됐다. 

먼저 지난 1차 회의에서 논의됐던 운영위원회 성격과 역할에 대해 ‘행사 전반에 대한 자문 및 협조’로 정리했으며, 주요공연 분산 개최건과 관련해서는 형평성문제와 무대설치비 과다 소요 등을 고려해 시도경선공연행사는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으로 통일하기로 했다. 

또 홍보 강화를 위해 6월말부터 전용 홈페이지가 구축·운영되며, 각 지역 축제 현장에서 홍보공연도 진행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주최 측은 관람 학생들을 위한 버스 제공, 기업체 협찬을 통해 공연티켓 지원, 각 학교 대상 예술체험교육 홍보와 SNS 이벤트 진행 등 학생참여 지원방안도 확정했다. 

포스터는 울산의 첫 글자 ‘울’을 춤(승무)으로 이미지화해 세상 가운데로 비상하는 모습을 형상화했다.

심벌디자인은 기존 디자인을 활용하고, 캐치플레이즈 디자인은 손글씨 디자인을 활용했으며, 무용의 선과 클래식함을 살린 로고로 제작됐다. 

한편 ‘제26회 전국무용제’는 9월 14일부터 23일까지 ‘가온누리 울산, 춤으로 나르샤’를 슬로건으로 전국 16개시도 대표무용단이 참가한 가운데 울산문화예술회관 및 중앙강장 특설무대, 야외공연장에서 열린다. 

저작권자 © 울산매일 - 울산최초, 최고의 조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