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새벽3시반’·금상 ‘1minute’ 중앙선관위 본선 울산대표로

울산시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7일 제1회 울산 고등학생 토론대회를 열었다. 이날 토론대회에서 약사고 새벽 ‘3시반’팀과 학성고 ‘1minute’팀이 각각 대상(시선관위원장상)과 금상(시토론위원장상)을 수상, 중앙선관위 본선에 울산대표로 참가한다.

울산시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7일 제1회 울산 고등학생 토론대회를 열고 중앙선관위 본선에 출전할 두 팀을 선정했다.

시 선관위는 이날 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선거권자 연령 18세로 낮춰야 한다’란 토론 논제를 갖고 18팀을 대상으로 토론대회를 펼친 결과 대상·금상·은상·동상 각 1팀과 참가상 14팀을 선정했다.

이날 약사고의 ‘새벽3시반’팀 차영제·김관우 학생이 대상인 시선관위원장상을 수상했고 금상인 시토론위원장상은 학성고 ‘1minute’팀의 이세현·최현서 학생이, 은상은 학성고 ‘더베이트’팀 이동건·손동훈, 동상은 성신고 ‘소나기’팀 김민송·김태현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에서 대상과 금상 수상자는 중앙선관위 방송토론위원회에서 개최하는 본선에 울산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이번 대회는 일선 고등학교 18개 팀이 참가해 찬·반 자유토론으로 토너먼트로 진행됐다.

시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토론대회 개최목적은 미래 유권자인 청소년들의 비판적 사고와 논리적 의사표현 능력을 배양함으로써 민주적 토론문화를 활성화하는데 있다”며 “당사자인 고등학생들의 생각을 들어볼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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