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용환의 근현대사 똑바로 보기] 김구가 지금 우리에게 던지는 메시지는?
 

 

CBS노컷뉴스와 '역사N교육연구소' 심용환 소장이 함께하는 '근현대사 똑바로 보기'가 오는 26일 서거 68주년을 맞는 백범 김구의 삶을 되돌아봤습니다.

1945년 8월 15일 드디어 겨레는 광복을 맞았지만,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인정하지 않던 미 군정의 반대로 김구는 해방된 조국에 들어오지 못했습니다.

김구는 결국 광복 몇 개월 후 임시정부 주석이 아닌 개인 자격으로 입국하게 됩니다.

 

귀국 이후 신탁통치와 남한 단독 선거를 반대한 김구는 대표적 우익 민족주의 지도자임에도 통일 정부 수립 열망으로 '북행'을 결정합니다.

김구의 북행은 엄청난 파문을 일으켰지만, 끝내 남북 분단을 막지는 못했고 그로부터 1년여 뒤 김구는 육군 장교였던 안두희의 총에 맞아 숨을 거둡니다.

독립운동가에서 위대한 민족 지도자 반열에 오른 백범 김구가 촛불 시민혁명으로 정권 교체를 이룬 오늘 우리에게 던지는 메시지는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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