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1억5,000만원 등 3억 투입 함월구민운동장 인근 4,974㎡
케이블카·모험놀이대·통나무 징검다리 등 어린이 놀이시설 6종
피크닉테이블 2개·등의자 5개·243㎡ 규모 잔디광장도
동백·홍가시나무·산수유·철쭉 등 수목 7종 1,207그루 심기로

 

중구청은 중구 성안동 산 198-3 일원 함월구민운동장 인근에 4,974㎡ 규모로 도시숲 ‘산림공원-함월놀이숲’을 조성한다.

울산 중구가 함월산 자락에 전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주민 휴식 공간으로 놀이숲을 조성한다.

중구는 성안동 산 198-3 일원 함월구민운동장 인근에 4,974㎡ 규모로 도시숲 ‘산림공원-함월놀이숲’을 조성한다고 25일 밝혔다.

함월놀이숲은 함월구민운동장 주변에 설치된 기존 체육·놀이시설물과 연계한 놀이숲을 조성해 전 연령이 이용 가능한 산림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전체 3억원의 예산을 들여 조성되는 함월놀이숲은 국비 1억5,000만원, 시비 7,500만원, 구비 7,500만원이 각각 투입된다.

함월놀이숲에는 모험놀이대 1개, 케이블카 1대, 그물오르기와 나무기둥오르기, 통나무 징검다리와 흔들다리 건너기 등 6종의 놀이시설이 설치돼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 피크닉테이블 2개소와 등의자 5개소는 물론, 243㎡ 규모의 잔디광장도 마련돼 찾아오는 시민들에게 피크닉 공간이자 휴식공간으로 제공된다.

내부 통로는 야자매트와 모래, 인조현무암판석 등으로 포장돼 거닐기 좋은 환경을 제공하고, 동백나무를 비롯해 홍가시나무, 느티나무, 산수유와 산철쭉 등 모두 7종의 수목 1,207주도 심어져 산림을 즐길 수 있는 분위기도 연출한다.

특히, 함월놀이숲은 기존의 함월구민운동장과 성안실외체육시설 사이에 조성돼 이들 시설을 연계해 이용할 수 있는 통로로서의 역할도 하게 된다.

중구는 7월 함월놀이숲을 착공한 뒤 오는 11월 완공해 운영할 계획이다.

중구 관계자는 “다양한 산림복지 서비스 제공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기존 체육·놀이시설과의 유기적인 연결로 전 연령이 이용 가능한 시설로 조성해 누구나 함월놀이숲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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