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울산무용제 ‘이리오너라’ 대상 수상
최우수 연기상 정희엽씨
우수연기상 이필승씨

제20회 울산무용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여의주 Dance Project의 ‘이리오너라’(부제-합(合)·연출 이필승·안무 여의주) 공연모습.

여의주 Dance Project의 ‘이리오너라’(부제-합(合)·연출 이필승·안무 여의주)가 제20회 울산무용제에서 대상을 수상, 오는 9월 14일부터 울산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열리는 제26회 전국무용제에 울산대표로 출전한다. 

(사)한국무용협회 울산광역시지회가 6월28일과 30일 양일간 진행한 울산무용제에는 여의주 Dance Project, 라무용단, June Dance Company 등 3개 팀이 참가해 경합을 펼쳤다. 

최우수 연기상은 June Dance Company의 무용수 정희엽씨가, 우수연기상은 여의주 Dance Project의 이필승씨가 받았다. 무대기술상은 해당자가 없었다.

대상을 받은 ‘이리오너라 - 부제 합(合)’은 광해의 고독, 외로움, 내면의 고통과 두려움 등 내적 갈등에서 오는 불안정하고 불완전한 감정을 외적인 몸짓으로 표출한 현대무용 작품이다.

심사는 신세희 울산무용협회 고문, 강미리 부산대 무용학과 교수, 이영일 가천대 연기예술학과 교수가 맡았다. 

심사위원단은 대상작에 대해 “움직임이 뛰어났으며, 의상조합이나 무대미술은 아쉬웠다”고 평했다.    

저작권자 © 울산매일 - 울산최초, 최고의 조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