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울산세관 통관기준 수출은 지난해 6월 대비 감소하고 수입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20일 울산세관에 따르면 6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9.8% 감소한 57억달러, 수입은 7.2%  증가한 37억8,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19억2,000만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품목별 수출 증감을 보면, 자동차는 수출단가가 높은 친환경차, SUV 차량의 수출호조로 전년 동월 대비 15.9% 증가했다. 

유류는 국제유가의 상승에 따라 3.6% 늘었고, 화학제품도 16.3% 증가했다. 그러나 선박이 발주량 감소에 따른 생산량 저하가 지속돼 42.8%나 감소했다.

수출을 보면, 원유는 수입단가 상승으로 전년 동월 대비 4.9% 증가했고, 화학제품은 17.5% 늘었다. 정광도 동광, 아연광 등 수입량 증가로 19.6%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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