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장 1명·위원 8명 주말께 확정

 

신고리 5·6호기 공론화위원회 1차 후보자 29명 가운데 13명이 탈락하고 16명이 남았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이들 16명에 대한 인사검증 등을 거쳐 최종적으로 8명의 위원을 선정하고, 별도로 위원장 1명을 주말까지 확정할 예정이다.

20일 환경단체와 에너지업계에 따르면 원전건설 반대 대표단체로 선정된 ‘핵없는사회를위한 공동행동’은 전날 국무조정실에 후보자 가운데 7명에 대해 “공론화 위원에서 빼달라”는 제척의견을 제출했다.

원전건설 찬성 대표단체로 선정된 한국원자력산업회의는 6명 이상에 대해 제척의견을 낸 것으로 전해진다.

공론화위원회가 다음 주 초에 출범하면 3개월간의 공론화 활동에 들어간다. 국무조정실은 공론화위원회가 출범하고 나면 모든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해 공정성 시비를 차단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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