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울산시 미혼남녀 만남행사 두근두근 싱글파티’
울산시-인구보건복지협회 울산지회 개최
울산 거주 만27세~37세 미혼남녀 40명 참여
OT·그룹대화·커플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울산시는 지난 22일 펠리체컨벤션 4층 에메랄드홀에서 인구보건복지협회 울산지회(회장 배흥수)와 함께 ‘2017년 울산시 미혼남녀 만남행사 두근두근 싱글파티’를 개최했다.

울산시는 지난 22일  펠리체컨벤션 4층 에메랄드홀에서 인구보건복지협회 울산지회(회장 배흥수)와 함께 ‘2017년 울산시 미혼남녀 만남행사 두근두근 싱글파티’를 개최했다. 
미혼남녀 만남행사는 지난 2010년에 시작해 올해로 8년째를 맞고 있다. 
시는 ‘결혼은 필수가 아닌 선택’이라는 청년층의 가치관 변화에 따라 갈수록 혼인율이 낮아지고 있는 문제에 착안, 미혼남녀의 건전한 만남을 주선하고 결혼·출산 친화적 사회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미혼남녀 만남행사를 주선했다. 

이날 행사는 울산에 거주하거나 울산 소재 기업체에 근무하는 만27세~37세 미혼남녀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리엔테이션, 로테이션 그룹대화, 커플댄스 및 스피드 데이트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난해 우리나라 혼인율이 전년보다 7%나 급감하고, 1970년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보이는 등 청년층의 결혼 기피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며 “이는 곧 출산율 저하, 인구 감소와 직결되는 심각한 사회 문제가 될 우려가 있는 만큼 이번 만남이 청년층의 결혼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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