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현지시간) 이란 국영방송의 유명 여성 앵커가 스위스 휴가지에서 히잡을 벗고 찍은 사진과 동영상이 인터넷에 유포되면서 논란을 빚고 있다.
논란이 더 뜨거워진 것은 그가 평소 히잡과 차도르(머리부터 온몸을 감싸는 망토 형태의 이슬람권 여성의 보수적 복식) 착용을 권장하는 홍보 모델로 등장했기 때문이다.
해외에서라도 이란 여성인 만큼 머리카락을 가리는 히잡을 써야 한다는 비판과 이란이 아니므로 굳이 그럴 필요가 없다는 의견이 엇갈렸다. 사진은 이란 유명 여성 앵커 아자데 남다리가 스위스에서 히잡을 벗고 휴가를 즐기는 모습. [트위터 캡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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