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성공적 축제 기대

사진은 지난해 열린 울산 워터버블페스티벌 모습.
이주한 현대공고

연일 30도를 넘는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오는 11일~12일 중구 젊음의 거리 소방서 사거리에서 ‘울산 워터버블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젊음의 거리 상인회에서 주최를 한 이 축제는 올해로 4회째를 맞았다.

앞서 올해 5회째로 ‘신촌 물총축제’가 지난달 29~30일 이틀간 서울 신촌에서 열렸다. 이번 축제에서 지나가는 행인에게 물총으로 공격을 하고, 쓰레기 무단투기와 음주 등의 행위로 여러 사람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장면 등이 연출되기도 했다.

축제를 지켜본 한 시민은 “신나는 축제장에서 참가자들의 웃음소리 이면엔 일반 시민들의 불만도 많았다”고 언급했다.

이에 이번 ‘울산 워터버블페스티벌’만큼은 성숙한 시민의식을 통해 여러 사람들의 호응을 받고, 여러 축제의 귀감이 되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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