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진상황 보고회·워크숍 열어
 

10일 남구청 회의실에서 열린 2017 국제안전도시사업 추진상황 보고회에서 서동욱 남구청장이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 남구는 10일 ‘2017 국제안전도시사업 추진상황보고회 및 워크숍’을 개최하고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위한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서동욱 남구청장, 안전도시실무협의회 위원, 국제안전도시공인 심사위원인 배정이 인제대학교 교수, 관계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신규위원 위촉장 수여, 국제안전도시 공인사업 추진상황 총괄보고, 성과평가 및 공인지원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서는 남구가 2014년부터 추진해 온 안전증진사업 분석과 성과를 바탕으로 사업 추진상황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등 하반기에 실시될 국제안전도시 공인실사 평가를 대비해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남구는 지역별, 연령별, 유형별 안전사고 원인을 분석해 손상예방 안전증진사업으로 산업안전, 자살예방, 낙상예방 및 생활안전, 교통안전, 문화·관광·레저안전, 학교안전, 재난안전, 폭력 및 범죄예방의 8개 분야 103개 세부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이 안전증진 사업에는 안전도시실무협의회 위원이 소속된 남구청, 강남교육지원청, 남부경찰서, 남부소방서 등 20개 유관기관과 13개의 안전 관련 단체가 공동 참여하고 있다.

남구는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받기 위해 2017년 8월 신청서를 제출하고, 하반기 실사를 거쳐 내년 3월까지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받을 계획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올해는 국제안전도시 공인신청과 평가에 대비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로 각 분과위원회의 적극적이고 활발한 활동 부탁드린다”며 “구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안전도시를 만들기 위해 힘을 모아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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