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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학부모교육’ 현장 탐방 (4) 현대고등학교 ‘부자유친 클럽’
“부모·자녀는 행복한 동행자”…사랑 재확인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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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기곤 기자
  • 승인 2017.08.29 22:30
  • 댓글 0

4년전 학부모 모임으로 출발
학교생활·학습법·진로 등 주제
학기당 2~3회 다양한 활동
학교폭력·게임중독 예방 효과 

지난 2013년 학부모 모임을 결성한 것을 시작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는 현대고등학교 ‘부자유친 클럽’ 학부모와 자녀들이 염포산 등반을 실시했다.

울산 동구 현대고등학교(교장 류광열)는 차별화 된 프로그램을 통해 바람직한 부모의 모습을 회복하기 위해 ‘부자유친  클럽’을 운영하고 있다.


‘부자유친 클럽’은 학부모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지난 2013년 학부모 모임으로 결성됐으며, 학기 당 2~3회 활동을 하고 있다.


이 클럽은 “자식의 미래는 어머니 혼자가 아닌 부모가 함께 만들어 가야 한다”는 인식 속에서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바람직한 부모의 모습을 회복하는 것을 가장 큰 목적으로 한다.

입시 위주의 각박한 현실 속에서 기본적인 대화마저 단절돼 가는 요즈음 바람직한 부모와 자식의 역할을 습득하며 관계를 회복하는 것이다.


부자유친의 의미를 보면, ‘부’는 부드럽고, ‘자’는 자상하고, ‘유’는 유연하고, ‘친’은 친근한 부모로, 부자유친 클럽에 참가한 학부모들은 ‘부드럽고 자상하고 유연하고 친근한 부모’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자랑스런 부모! 사랑스런 내 아이! 우리는 행복한 동행자!’라는 이념 아래 ‘내 아이 알기’, ‘내 아이의 학교생활 이해하기’, ‘내 아이와 함께하는 체험활동’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5월 한국학습코칭센터 서상민 대표를 초청해 실시한 ‘소통하며 공부감성을 높여주는 엄마표 학습코칭’이라는 주제의 학습법 특강에서 소통하며 공부에 맛들이게 하는 학습코칭법, 능동적 배움과 주도적 익힘의 선순환을 위한 자녀교육법, 공부에 날개를 달아주는 반복의 3원칙, 공부감성을 높여주는 예습-수업-복습 훈련법과 학습코치로서의 역할, 학비만증 탈출과 사교육 절감을 위한 학습코칭 전략이 소개돼 학부모의 학습 궁금증을 해소하는 기회가 됐다.


또 안병유 진로진학부장(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입상담교사)의 ‘자녀의 진로 진학을 위한 대학입시 이해’라는 주제의 특강에서는 자기주도적 학습의 필요성, 학력평가 분석과 변화, 대학입시 준비에 필요한 사항 점검, 2018 입시 변화와 전형요소별 준비 및 학생부종합전형 준비를 위한 바람직한 학교생활 등이 소개됐다.


부자유친 특강에 매번 참석하고 있는 배춘희(3학년 학부모)씨는 “학습코칭 프로그램이 학부모뿐만 아니라 우리 아이들을 대상으로 실시돼 대단히 만족스럽다”며 “진로진학 특강을 통해 변화하는 입시 전형에 대해 상세히 알았고, 자녀의 부족한 부분을 알고 대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류광열 교장은 “다양한 활동 속에서 부모와 자녀 간의 사랑을 재확인하고 이해함에 따라 학교폭력, 게임중독, 인터넷 중독 등을 사전에 예방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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