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장 선정 기쁨 어려운 이웃과 나누고 싶어”

 

현대중공업 오정철 기장은 ‘2017년 대한민국 명장’에 선정 돼 받은 상금 100만원을 적십자에 기탁했다.

현대중공업 오정철 기장은 ‘2017년 대한민국 명장(기계조립 직종)’에 선정 돼 받은 상금 100만원을 적십자에 기부했다.
‘2017 대한민국 명장’은 산업현장에서 15년 이상 종사하며 최고수준의 기술을 보유하고 국가 산업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숙련기술자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이번 수상자는 11개 직종에서 11명이 선정됐다. 

현대중공업 오정철 기장은 “2017 대한민국 명장에 선정돼 너무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이 기쁨을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나누고자 상금을 적십자에 기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 박동숙 사무처장은“ 오정철 기장의 수상을 축하하며, 이에 따뜻한 기부까지 이어지니 더 감사할 따름”이라며 “마음을 잘 전해 위기가정 돕기에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정철 기장은 평소 현대중공업 다물단, 등록헌혈봉사회 회원뿐 아니라 기능장들의 모임에서도 많은 봉사활동을 실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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