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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민 삶의 질 향상 중점…지속가능 발전정책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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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태아 기자
  • 승인 2017.09.14 22:30
  • 댓글 0

[와이드 인터뷰] 조성웅 울산지속가능발전협의회 위원장

前 푸른울산21환경위원회
이름 바꾸고 폭 넓은 활동 전개
‘지속가능발전 전국대회’ 유치
1,500명 참여…‘원탁회의’ 계획
기후변화대응·에너지 등 논의
공단 환경개선 등 사례 소개 
‘생태관광도시 울산’ 홍보 효과
‘태화강국가정원’ 지정도 기대

울산지속가능발전협의회 조성웅 위원장이 협의회 사무실에서 다음달 열리는 전국대회와 그동안의 활동을 설명하고 있다. 우성만 기자 smwoo@iusm.co.kr


울산시의회의 조례안 개정으로 푸른울산21환경위원회가 울산지속가능발전협의회로 이름을 바꿨다. 환경개선에 중점을 둔 활동 반경이 삶의 질적 향상으로 넓어진 것이다.

조성웅 위원장은 새롭게 태어난 협의회 활동을 통해 울산미래 50년의 지속발전가능한 정책방향 모색 등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 푸른울산21환경위원회에서 울산지속가능발전협의회로 이름을 바꿔달았다. 명칭 변경이 어떤 의미를 담고 있나.

▲1972년 유엔에서 지구를 지속적으로 살리자 라는 취지로 제시된 뒤 1987년 유엔인간환경회의(UNCHE)에서 쓰인 말이 지속가능발전이다. 

울산은 그동안 환경개선에 주안점을 두면서 푸른울산21환경위원회라는 명칭을 사용해왔다. 
그러던 것을 2015년 제70차 유엔총회에서 2030년까지 추진할 17개 아젠다 정책목표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채택하고 169개 세부목표를 정해 수행 촉구 활동을 하고 있다. 
지역협의회는 SDGs 지방화에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는 2000년에 발표된 ‘새천년개발목표(MDGs)’를 대체하는 의제다.
과거의 활동이 지구환경에 중점을 둔 것이라며 앞으로의 활동은 의료, 기아 등 삶의 질적 향상에 두고 있다.

올해 푸른울산21환경위원회 정기총회에서 위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남은 절차가 있나.

▲개정 조례안은 14일 울산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법무통계담당관실의 내용 검토를 거쳐 28일 공포 될 예정이다.

- 푸른울산21환경위원회의 그동안의 활동을 소개한다면.

▲푸른울산21환경위원회는 2002년부터 울산의 환경개선에 집중하자는 의미에서 활동을 시작했다.

환경적으로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 시민, 기업체, 행정 등 사회 각 분야가 참여하는 민관협력기구다.  

공해도시 울산을 생태도시로 복원하기 위해 울산시와 유기적인 관계를 유지하면서 광범위한 환경사업을 벌였다. 

어린이에서부터 장·노년까지 교육과 홍보, 정화작업 참여 등을 통해 다양한 사업을 수행중이다.
지구가 안고 있는 난제인 온실가스 줄이기, 태화강을 비롯한 강의 되돌리기 사업 즉, 복원사업과 위해식물 퇴치사업 등을 펼쳤다.

시민이 참여하는 환경운동과 환경교육 활성화, 지역 내 각급 기관·단체 간 협력 네트워크 강화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해 태풍 차바가 왔을때에는 태화강보전회, 녹색환경보전회, 울산시공장장협의회 등 소속된 43개 단체가 모두가 참여해 복구사업을 펼쳤다.

태화강생태해설사 심화과정, 태화강 철새보호 운동과 유해동식물 퇴치활동, 지구의 날 행사, 울산푸름이단 운영을 통한 환경감시활동 등 환경보전 실천운동도 위원회 주관의 활동이다.

조성웅 위원장이 올해 환경페어 개막식때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올해 중점을 두고 있는 사업이 있나.

▲광역시 승격 20주년을 맞아 기존 사업은 계속하고 다음달 25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지속가능발전 전국대회를 유치했다. 대회는 산업도시에서 생태관광도시로 변화하는 지역의 특성을 잘 살릴 수 있도록 했다. 올해 대회는 전국에서 1,500명 정도 온다.

성공적 개최를 통해 울산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120만 울산시민을 위한 원탁회의를 열어 울산시민의 마음을 시정책에 반영되도록 할 계획이다. 

토론 주제들은 민관 거버너스, 기후변화대응, 100년 대계, 교육, 다문화 양성평등, 기속가능한 에너지 등으로 다양하다.

- 협의회의 일부 사업들은 일반인들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은 것 같은데.

▲협의회는 울산의 생태환경 강화를 위해 컨트롤타워 역할을 한다고 보면 될 것이다. 

사업들은 육체노동을 함께하는 정화사업 등이 많은 관계로 홍보가 미비한 경우가 많다. 하지만 협의회는 참여 단체들의 활동이 매일 수건씩 언론에 개재되고 있다. 위원회가 사업을 지원하는 중점을 두고 있기 때문이다.

- 다음달 열리는 전국대회 홍보 방안은

▲공해도시에서 생태도시로 다시 생태환경관광도시로의 탈바꿈한 울산의 발전상을 보여줄 계획이다.

기록물에서 본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고 현장 답사도 계획하고 있다. 

공단을 인근에 두고 공존하면서 환경을 개선한 사례는 모범사례가 될 것이다. 그래서 공단사람들을 많이 참여시키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

울산의 달라진 환경을 둘러보도록 하는 게 울산시의 국가정원 신청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고 수준의 대회 개최를 위해 시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생태도시로 바뀐것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대회에 참여한 사람들을 친절히 맞아줬으면 한다. 시민들과 함께하는 잔치이니 모두 참여해 즐겨 줬으면 한다. 광장에 행사들이 많이 있다. 많이 와달라.

1949년생인 조성웅 위원장은 지역 대기업 임원을 거쳐 1999년부터 울산대 교수로 재직해오다 2014년 8월 정년퇴임한 뒤에도 지속적으로 위원회 활동에 나서고 있으묘 지난 2014년 3월부터 위원장직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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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편집 :   2017-09-14 21:35   정명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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