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계 형사와 사회부 기자로 변신

 

 

MBC 새 월화드라마 '투깝스'에 캐스팅된 배우 조정석과 혜리 (사진=문화창고, 드림티엔터테인먼트 제공)

오는 11월 방송 예정인 MBC 새 월화드라마 '투깝스'(연출 오현종, 극본 변상순)의 주인공으로 배우 조정석과 혜리가 캐스팅됐다. 

'투깝스'는 뺀질이 사기꾼 영혼이 빙의된 강력계 형사와 놀라운 자나깨나 특종만을 쫓는 사회부 기자가 펼치는 판타지 수사 로맨스다.

조정석은 1인 2역을 소화할 예정이다. 범죄자 사이에서 저승사자로 불리는 형사 차동탁과 사람 홀리는 기술이 신내림 수준인 사기꾼 공수창, 극과 극을 달리는 캐릭터를 연기한다. 

혜리는 중요한 기사거리 하나라도 놓칠까 경찰서 기자실에서 뻗치고 자는 뻔뻔함을 갖춘 열혈 기자 송지안 역을 맡았다. 

'투깝스'는 두 개의 영혼이 펼치는 공조 수사를 담아내 판타지적인 매력을 갖춘 것은 물론,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두 사람이 합심해 정의를 위해 발로 뛰는 모습으로 통쾌함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조정석과 혜리 역시 대본을 읽자마자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바로 출연을 결정했다는 후문이다. 조정석은 지난해 '질투의 화신'에 이후 약 1년 2개월 만에, 혜리는 지난해 '딴따라'에 이후 약 1년 7개월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역도요정 김복주', '개과천선'의 오현종 감독이 연출을 맡은 '투깝스'는 변상순 작가의 입봉작이기도 하다. MBC 새 월화드라마 '투깝스'는 오는 11월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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