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5일간의 열전을 마치고 막을 내렸다. 

울산시는 대회 마지막날 6개의 세부종목 결승에 오른 배드민턴에서 금 5, 은메달 1개를 획득하고 시각 축구 전맹부에서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값진 금메달을 추가했다. 효자종목인 역도에서도 행복학교 이주용이 +110kg 스쿼트와 파워리프트 종합에서 한국신기록을 들어올리며 2관왕에 올랐다. 

 

울산시 선수단은 이번 장애인체육대회에서 3관왕 11명, 2관왕 11명을 배출했으며, 종목별로는 역도, 댄스스포츠, 요트에서 종합 3위를 차지했다. 울산시 선수단은 총 7만3,165점, 금 68, 은 44, 동메달 47개 총 159개 메달순위 4위(1위, 충북, 2위 경기, 3위 서울) 종합순위 13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울산광역시 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단체종목 및 선수부 종목의 부진으로 아쉽게 목표로 한 종합 12위는 달성하지 못했지만, 개인종목과 구·군 실업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메달순위는 지낸해보다 두단계 올라선 4위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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