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주민 ㈜드론빌리지 법인 설립
체험·교육·비행·촬영 등 수익 추구

 

동명대학교 김근모 교수(가운데)와 창업동아리 ‘드론빌리지’ 소속 학생들이 직접 조립한 드론을 시험비행하고 있다.

동명대학교(총장 정홍섭) 김근모 교수팀의 신유형 기술지식 드론(drone)사업이 부산시의 ‘2017년 예비마을기업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20일 동명대에 따르면 김근모 교수팀의 신유형 기술지식 드론사업은 지난해 중소기업청 드론 점포전문가 창업1-2기 전략과정 사업과 지난 2월 고용노동부의 드론교육 1-2기 전문가과정 맞춤형일자리창출 지원사업에 이어 이번 부산시 ‘예비마을기업’의 신유형 드론사업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동명대 ‘예비마을기업’ 드론사업은 이달부터 남구 관내 지역을 거점으로 Start-Up사업을 시작한다. 마을기업은 지역주민이 지역 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공동체 이익을 내기 위해 설립·운영하는 마을단위의 기업을 말한다.

동명대는 창업동아리 드론빌리지 팀과 지역주민 등 총 15명을 회원으로 ㈜드론빌리지 법인을 설립, 역할을 분담해 지역주민들과의 커뮤니티를 비롯한 각종 사업을 통해 수익을 추구한다. ㈜드론빌리지는 이달부터 올 연말까지 드론체험을 비롯한 교육 및 드론조립, 드론비행, 드론 촬영 등으로 마을기업의 경제적 이익과 지역사회 전체의 이익을 실현한다.

지난해 구성한 동명대 창업동아리 드론빌리지팀은 현재까지 드론교육과 관련, 지속적으로 학습과 기술 연마에 힘써 대다수가 드론지도사 및 드론조종사 자격증을 보유, 특화된 기술 동아리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2016년과 2017년 김근모 교수팀의 드론교육 과정을 이수한 지역 참여 주민들은 마을기업 비즈니스 조직 및 강사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부산시의 공모사업에 성과를 낸 동명대 유통경영학과 김근모 교수는 “마을기업은 기업성, 공동체성, 공공성, 지역성을 비롯해 마을기업의 경제적 이익과 함께 지역사회 전체의 이익을 실현하며,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반드시 이행함으로써 LINC+사업단이 추진하는 지역사회와 대학과의 맞춤형 사회적 취지에도 맞는 유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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