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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답게 살 수 있는 ‘사람중심, 인권도시 중구’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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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기곤 기자
  • 승인 2017.10.12 22:30
  • 댓글 0

■중구, 인권보장·증진 기본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
인권문화 조성·사회적 약자 인권 증진 등 4대 핵심추진과제 제시
여성·노동·교육·환경·행정 등 13개 분야 38개 세부정책 과제도
중구, 2021년까지 5개년 인권 기본계획 수립 연도별 과제 시행


울산 중구가 문화와 생활의 모든 영역에서 사람이 사람답게 살아가기 위한 인권이 보장되는 ‘사람중심, 인권도시 중구’ 만들기에 나선다.

중구는 12일 오후 2시 2층 중회의실에서 2017년 제2차 인권보장 및 증진위원회를 개최하고, ‘중구 인권보장 및 증진 기본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는 인권보장 및 증진위원회 위원 10명과 관련부서 공무원, 용역 수행기관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중구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중구의 인권보호와 증진을 위해 추구해야 할 비전을 설정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정책목표와 추진과제, 인권정책 추진전략을 실행해 나갈 추진체계의 구축방안 등 ‘인권행정’의 가이드라인을 마련한다.

앞서 중구는 인권보장 및 증진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 4월 울산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연구용역을 맡긴 바 있다.

연구진은 그동안 인권의식 설문조사와 중구 인권여건 분석, 부서별 추진정책 검토·면담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4대 핵심 추진과제와 38개 세부정책 과제를 제시했다.

특히, 연구진은 중구의 인권증진기본계획 비전을 ‘사람중심 인권도시 중구’로 선정하고, ‘사람중심’의 핵심가치를 중심으로 ‘쾌적하고 안전한 지역 환경 조성’을 충족시키며 ‘인권에 기한 행정’을 벌일 것을 강조했다.

이어 인권문화 조성과 사회적 약자 인권증진, 인권교육 강화, 인권제도 기반구축을 4대 핵심 추진과제로 △인권의식 확산 △인권 친화적 환경 조성 △공공영역과 시민영역 인권교육 △인권교육 인프라 구축 △인권행정으로의 패러다임 전환 △여성 △노동 등 13개 분야에 대한 추진과제를 마련하자고 주장했다.

세부 정책 과제로는 주민을 대상으로 한 인권소식지를 발간하고, 2019년부터 중구 중심지에 인권 관련 조형물을 설치해 인권의식을 확산하며, 2018년부터 둔덕형 횡단보도 도입으로 사람이 우선되는 도로 정비를 진행할 것을 건의했다.

중구청은 이번 최종보고회 자료를 바탕으로 2021년까지의 5년간 인권 기본계획을 수립해 추진과제를 연도별로 시행할 계획이다.

중구 관계자는 “이번 계획 수립을 통해 중구 행정의 인권정책을 점검하고, 인권제도화 수준 및 시민사회의 조직과 활동역량 등 인권역량에 대한 종합적인 파악을 통해 중구의 인권관련 법, 제도, 관행을 개선해 인권도시 중구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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