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간 태화강대공원
다양한 공연·전시·체험 마련

제51회 처용문화제가 ‘처용, 희망을 부르다’를 슬로건으로 오는 14일~15일 태화강대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행사는 ‘처용, 희망을 부르다’ 개막식 주제공연으로 행사 시작을 알린다.

 

야외공연장 무대에서 열리는 주제 공연은 울산의 번영과 안녕을 기원하는 5개의 독립적 테마를 구성한 융복합 장르공연으로, 무형문화재 ‘처용무 보존회’의 울산 최초 공연이기도 해 기대를 모은다.

야외공연장 주제관에서는 처용설화 웹툰 및 처용항 역사 VR소개관에서 처용설화를 웹툰으로 재미있게 만나볼 수 있으며, 1931년에 제작된 처용무 영상자료를 상영한다.

이번 처용문화제에서는 2018 한국민속예술축제 경연도 함께 열린다. 야외공연장 및 느티마당에서 2018 한국민속예술축제에 출전할 구·군의 대표를 선발하는 경연무대를 관람할 수 있다.

또 울산시 5개 구·군 대표의 민속놀이 및 문화공연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축제장 곳곳에는 전시와 체험을 할 수 있는 각종 체험 부스가 마련된다. 울산 무형문화재인 모필장과 장도장을 소개하는 전시부스와 김현우 처용탈 장인의 전시 및 체험 부스, 지역 특산물 및 울산시의 최고장인을 만나는 부스, 다채로운 체험부스, 먹거리장터를 만날 수 있다. 

울산문화재단 관계자는 “올 행사는 전통문화와 역사에 충실한 프로그램에 집중해 시민 화합의 축제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울산매일 - 울산최초, 최고의 조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