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CJ E&M 제공)

tvN '신혼일기2' 오상진-김소영 편이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14일 방송되는 tvN '신혼일기2' 첫 방송에는 결혼한 지 갓 100일된 오상진-김소영 부부의 신혼일상이 공개된다. 

사랑스럽고 행복한 이야기부터 화해하는 방법까지 신혼의 정석다운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이들의 반려견 후추도 등장해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제작진이 첫 방송을 앞두고 '신혼일기2'의 관전포인트를 밝혔다.

◇ 빨간 지붕집에서 둘 만의 신혼시간

 


그림 같은 빨간 지붕집에서 달콤한 신혼일기가 펼쳐진다. 

오상진과 김소영은 회사 선후배로 처음 만나 동료들 몰래 비밀연애를 한 끝에 결혼에 골인한 신혼부부다. 같은 학교, 같은 회사, 같은 취미 등 좋아하는 것도 생각하는 것도 정말 닮은 두 사람이 만나 가족이 됐다.

'신혼일기2' 제작진은 "오상진과 김소영이 머리 아픈 걱정과 고민은 잠시 미뤄둔 채, 강원도 인제 숲 속의 빨간지붕집에서 오롯이 둘 만의 시간을 갖기로 했다"며 "무엇 하나 빠지는 것 없이 반듯해 보이는 오상진과 김소영 부부의 반전의 연속 같은 결혼생활이 공개된다. 서로에게 조금씩 스며들며 진정한 가족이 되어가는 신혼부부의 이야기가 웃음과 공감을 전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 아내 바보 남편 오상진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상진은 그 동안의 매력이 아닌, 아내밖에 모르는 '바보' 매력을 뽐낸다. 오상진은 "결혼한 지 갓 100일째된 신생아 남편"이라고 스스로를 소개하며 알콩달콩한 신혼이야기를 들려준다. 

오상진은 언제나 아내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기에 바빴다고. 단정한 외모와 달리, 오상진은 아내 앞에 "나는 옛날 사람이라 흙 퍼먹으면서 놀았다"고 소탈한 매력을 보여주기도 한다. 늘 웃음을 짓다가도, 매일 아침 6시면 기상해 요리, 빨래, 신발정리 등 집안일을 해내는 반전 모습을 선보인다. 

◇ 엉뚱 아내 김소영

아나운서 김소영은 야무지게 뉴스를 전하던 모습 대신, 엉뚱한 매력을 발산한다. 남편 오상진 앞에서 혀 짧은 소리는 내는가하면, 방탄소년단 DVD 하나에 행복해 하는 모습이 공개되는 것. 

첫 방송에서는 특히 세상의 모든 요리를 뚝딱 해내는 요리능력자 오상진과 달리, 요리를 잘 알지 못하는 김소영의 모습이 웃음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두 사람만의 설렘 가득한 신혼 레시피도 첫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tvN '신혼일기2'는 14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4주 간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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