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경북 경주시 보문단지 힐튼호텔에서 열린 ‘2017년 재난대비 도상훈련 및 응급의료관계자 워크숍’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시가 후원하고 동강병원이 주관한 2017년 응급의료관계자 워크숍이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경북 경주시 보문단지 힐튼호텔에서 시·구군, 소방본부, 응급의료기관, 응급의료지원센터 등 9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첫날인 18일에는 울산응급의료지원센터 김길훈 연구원이 ‘울산지역 3대 응급 및 심장정지 환자 발생현황과 특성’을 주제로 발표했다. 울산응급의료지원센터 홍은석 센터장, 울산시 소방본부 안전구조과 강희수과장, 동강병원 응급의학과 정재봉과장, 울산대학병원 권역외상센터 경규혁소장, 울산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최욱진교수가 3대중증질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한 패널토론을 펼쳐졌다.

둘째 날에는 동강병원 심뇌혈관센터 이수훈센터장의 ‘급성 관상동맥증후군과 뇌경색’, 울산시 남구 보건소 이현준 주무관의 ‘재난에 대응하는 우리들의 자세’ 라는 주제로 강의가 진행됐으며, 이어 한국원자력의학원 조민수 팀장의 방사선사고 대응, 목포한국병원 응급의학과 김재혁과장이 나서 지진발생시 의료기관의 대처훈련을 Table-Top Simulation을 통해 실제 훈련과 유사하게 진행했다.  

마지막 날에는 울산병원 신경외과 김현우(과장)의 ‘신경외과적 응급질환에 대하여’ 주제 강의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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