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300명 참여 정책토론회
“성과 없을땐 11월 중 강경대응”

 

 

울산시 민간어린이집연합회가 28일 ‘민간어린이집 공평한 지원을 통한 공공성 확보 방안’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열고 보육료 현실화를 촉구한다. 

어린이집연합회는 26일 “2018년 1월 최저임금은 16.4% 인상되는데 인건비율이 60~70%되는 어린이집은 임금 상승에 대한 대책이 없다”며 “5년째 미뤄온 보육료를 현실화해 더이상 출혈없는 안전운영을 원한다”고 촉구했다.

특히 다른 지역은 누리학부모부담금이 줄거나 전액지원이 늘고 있는데 울산은 전혀 변화가 없어 어린이집 운영이 힘든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토론회에는 울산민간어린이집 원장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각 지역 토론회를 출발점으로 자치단체장 면담, 국회 토론회 개최 등 보육료 현실화를 요구해나갈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이후에 아무 성과가 없을 경우 11월 중순 강경대응에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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