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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구대 칼럼] 우주견과 로봇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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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병길 주필
  • 승인 2017.11.05 22:30
  • 댓글 0

설치류는 무중력 상태에서 근육 손실 현상을, 물고기의 투명한 피부는 우주 방사선이 내부 장기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는 데 기여했다. 2007년 나데즈다라는 이름의 바퀴벌레는 12일간 우주에 갔다가 지구 귀환 후 33마리의 새끼를 부화시켰다.


60년전 1957년 11월 3일 지름 2m, 무게 504kg의 소련 인공위성 스푸트니크 2호는 ‘라이카’라는 개 한 마리를  싣고 지구 궤도로 향했다. 최초의 인공위성 스푸트니크 1호 발사 한 달 만이었다.


최초의 우주견 라이카를 태운 스푸트니크 2호는 라이카의 맥박, 호흡, 체온 등을 실시간으로 지상 관제탑에 송신했다. 스푸트니크 2호는 지상 1,500km의 우주 궤도에서 초속 8km로 1시간 42분마다 지구를 한 바퀴씩 돌았고, 라이카는 1주일 비행 후 약물로 생을 마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엔 인공위성을 지구로 귀환시킬 기술이 없었기에 라이카의 죽음은 예견된 일이었다. 
우주에서 생물의 생체 변화에 대한 소중한 정보를 제공했다는 라이카가 실제로는 고열과 산소 부족, 스트레스로 궤도에 오른 뒤 5~7시간 만에 죽었다. 진실이 밝혀진 건 2002년의 일이다.
라이카를 시작으로 수많은 동물들이 우주로 보내졌다. 이들이 제공한 정보는 우주 공간에서의 생명체 생존 가능성을 확인해 줬다. 기술이 발전하면서 무사히 귀환하는 동물도 생겨났다. 


1960년 소련의 스푸트니크 5호가 벨카와 스트렐카라는 개를 태운 채 지구를 17바퀴 돈 뒤 귀환했다. 이에 힘 입어 인류는 이듬해 4월 최초의 우주비행사를 탄생시켰다. 유리 가가린이 보스토크 1호를 타고 인류 최초로 우주비행에 성공한 것이다. 


일본 전자회사 소니가 ‘단짝’이라는 뜻의 인공지능(AI) 로봇 강아지 ‘아이보(aibo)’를 공개했다. 아이보는 길이 30cm, 무게 2.2kg 크기로 눈에 달린 카메라로 주인을 알아본다. 진짜 강아지처럼 ‘멍멍’ 소리를 내며 달리고 꼬리를 흔들기도 한다. 우주 탐험과 인공지능 실현에 개들의 활약이 눈부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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