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개 팀 참가…사흘간 1천여명 관람

지난 12일과 18일, 19일 사흘에 걸쳐 양산시청소년회관 다목적실에서 열린 ‘제17회 양산전국청소년연극제’에서 입상한 학생들이 시상식 후 환호하고 있다.

양산시가 주최하고 양산시청소년회관이 주관한 ‘제17회 양산전국청소년연극제’에서 물금고등학교 H20팀이 ‘펜레터’라는 작품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는 양산에서 7팀, 김해, 밀양, 진주, 하동, 통영에서 5팀이 참가해 총 12팀의 작품이 12일과 18일, 19일 3일간에 걸쳐 상연했다. 또한 1,000여명의 관중이 찾아 참가청소년들의 연극을 관람하며 응원했다. 

마지막날에는 초청공연으로 초등연극팀인 ‘5학년9반’(청소년회관 문화강좌 연극강좌의 초등 연합팀)의 창작공연 ‘수련회 가는 날’을 선보여 연극제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이날 연극제에서 단체 대상은 H20(물금고) ‘펜레터’ (상금 100만원), 최우수상 열손가락(효암고) ‘손모아천사’(상금 70만원), 우수상 4연5행(범어중) ‘회색의 섬’(상금 50만원)이 각각 수상했다.

또 개인상으로  우수연기상에 한주은(흥청망청·하동여고) ‘예민아’역,  나세경(IVY·양산남부고) ‘덕구’역 이 수상하고, 우수스텝상에는 이미나(푸른꿈·통영연합) ‘음향’담당, 양진휘(4연5행·범어중) ‘조명’ 담당이, 우수지도자상에는 강상우(양산물금고)씨가 수상했다. 양산 / 박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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