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전 울산시 중구 반구동의 6층 모텔에서 화재가 발생,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22일 오전 9시 32분께 울산시 중구 반구동의 6층짜리 모텔에서 불이 나 4명이 구조됐다. 

모텔 업주인 이모(66)씨가 기도에 화상을 입었고 투숙객 2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한명은 귀가조치 했다. 불은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40여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모텔 2층 카운터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과 재산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소방 관계자는 “현재 정확한 원인 및 피해상황에 대해 조사중이다”며 “다음주 월요일 국과수와 합동 감식을 한 뒤에 정확한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대략적으로4,964만원 정도의 피해가 추정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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