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산업진흥원, 내년 2월말까지 접수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이 재난 안전사고에 취약한 중소기업 작업장의 위해요소 제거 등 산업안전 환경개선과 인정심사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은 안전보건공단과 연계해 중소기업 위험성 평가 및 개선지원사업 신청을 내년 2월말까지 접수받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재난안전사고에 취약한 울산지역 중소기업의 작업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위험성 평가 컨설팅 및 현장위험 요소 개선을 지원하는 것이다.

중소기업들로서는 작업장의 위해요소를 제거하고 인정심사를 통과해 산재 보험료 요율을 낮출 수 있게 된다.

위험성 평가 컨설팅은 기업들의 위험성 평가 수행 때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해결해 주기위해 컨설팅 비용을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작업장 위해요소 제거사업은 위험성 평가 결과 허용 불가능한 위험성을 합리적으로 실천 가능한 범위이내로 감소시키기 위한 대책을 수립하고 실행하는 일련의 과정으로 위험성 평가 수행 중 위험성 감소대책 수립 및 실행 5단계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들 사업은 울산지역 상시 근로자 수 50인 미만 사업장(서비스 제외)에 한해 신청할 수 있다. 최대 200만원의 컨설팅 비용과 최대 800만원(자부담 30% 제외)의 작업장 위해요소 제거 비용을 지원한다. 

지원 혜택을 받고 있는 대표적인 기업은 ACE&E(정밀화학), 대명사(금형제작), 와이드윙스(전기조명장치), 대명산업(이하 자동차부품 제조), 세창아이앤디, 진흥공업 등이다.

이후 안전보건공단의 인정심사에서 ‘인정’ 판정을 받으면 산재 보험료 요율을 3년 동안 20% 인하하며, 정부 안전보건 감독을 일부 유예할 수 있다. 또한 정부 포상의 우선 추천대상이 될 수 있다. 접수기간은 내년 2월 28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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