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UPI·Post-RUPI 사업 성공적 수행 지원에 감사”

김기현 울산시장이 28일 롯데시티호텔에서 열린 RUPI(울산 석유화학산업 발전로드맵) 조찬회에서 감사패를 받고 울산 석유화학업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 석유화학단지 회장단 등으로 구성된 RUPI(울산 석유화학산업 발전로드맵) 사업단이 28일 롯데시티호텔에서 조찬회를 열고 김기현 울산시장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이날 RUPI 사업단은 김 시장에게 감사패를 증정하면서 그동안 RUPI 및 Post-RUPI 사업이 성공적으로 수행되는 데 주도적인 지원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RUPI 조찬회는 울산 석유화학단지의 현안 문제의 공동해결을 위해 울산광역 및 5개 석유화학단지 회장단과 RUPI 사업단, 화학네트워크포럼, 울산시 등 관계자들이 정기적으로 한 자리에 모여 중요사항을 논의하는 모임이다. 

김기현 시장은 “지금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울산경제의 버팀목은 석유화학산업”이라며 “앞으로도 울산경제의 재도약을 위한 화학산업 관련 제반 정책 수립은 물론, 노후된 지하배관의 지상화를 위한 통합 파이프랙 구축 등 각종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조찬회에서는 다양한 의견 제시도 이어졌다. 석화단지공장장협의회 조일래 회장(한주 전무)은 “석유화학공단의 폐기물 매립 처리 용량이 한계에 도달해 그 여파로 처리단가 상승이 결국 경쟁력 약화의 원인이 되니 울산 내에서 처리 가능하도록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여천단지공장장협의회 박종민 회장(울산알루미늄 부사장)은 “지진 등으로 인한 산업안전 문제는 이번 기회를 놓치면 공동배관망 사업이 다시 이어가기는 어렵다는 각오로 시와 산업계가 한마음으로 이끌어 나가자”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울산매일 - 울산최초, 최고의 조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