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2018년도 당초예산·2017년도 추경’ 예비심사

행자위 “울산도서관 개관에 만전을”
산건위 “소방도로 개설안 수립 중요”
교육위 “자율정화위원회 지원 당부”

 

 

현행 화력발전시설 운영과 관련한 환경규제 법령이 타 동종 규모의 시설과 형평성 문제가 있고 또한 규제상의 불합리로 악취발생의 원인이 되고 있어 울산시민 건강을 위한 ‘발전시설 환경오염물질 강화 요청 촉구 결의안’이 채택됐다.

울산시의회는 28일에도 상임위원회별 2018년도 당초예산 및 2017년도 추경예산안 예비심사가 실시했다.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고호근)=행정지원국 소관 2018년도 당초예산안과 2017년도 제3회 추경 예산안을 비롯해 ‘행정지원국 소관 출연금 의결의 건’을 심사, 원안 가결했다. 

허 령 의원은 울산도서관 운영에 따라 도서관 접근성 용이, 주변 환경은 쾌적하게 정비해 독서는 물론 시민들의 편의를 위한 다목적인 이용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임현철 의원은 공무원시책개발해외연수가 관광 외유성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강대길 의원은 대학생 학자금대출 이자지원에 따른 대대적인 홍보로 많은 신청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고 고호근 의원은 울산도서관 주변 환경정비와 개관에 차질 없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환경복지위원회(위원장 박학천)= 환경녹지국 하수관리과 소관 및 하수도사업특별회계, 온산수질개선사업소 소관 일반회계 2018년도 당초예산안과 2017년도 제3회 추경 예산안에 대해 예비심사를 실시하고, 박학천 의원이 발의한 ‘발전시설 환경오염물질 강화 요청 촉구 결의안’을 원안 가결했다. 

배영규 의원은 굴화수질개선사업소 내 주민편의시설인 축구장의 태풍 침수피해로 인한 인조잔디 교체비용 4억5,000만원 편성과 관련해 민간투자 사업으로 운영 중임에도 보수비용을 예산에 편성할 필요가 있는지 추궁했다.

한동영 의원은 관내 매립시설 사후관리시 활용방안에 대해 다각도 검토를 당부했고 박학천 의원은 하수도사용료 위탁수수료 기준원가 산정용역 2,000만원 편성과 관련해 타지차제에 비해 하수도 위탁수수료율이 높아 조정이 필요한 점에는 공감하나, 용역의 필요성에 이의를 제기했다.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김일현)= 도시창조국 소관 2018년도 당초예산안과 2017년도 제3회 추경예산안에 대해 예비심사와 함께 ‘2018년도 울산광역시 기금운용계획안(도시 및 주거환경정비기금)’을 예비심사했다.

문석주 의원은 2020년 대규모 도시계획시설 장기 해제를 대비해 합리적 결과 도출을 위해  용역 시행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고 문병원 의원은 주택건설 공사현장 안전점검의 대상 시설에 아파트 뿐만 아니라 오피스텔 같은 소규모 시설물도 포함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일현 의원은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해제 및 관리방안 용역시 간선도로 뿐 아니라 맹지를 발생 시킬 수 있는 소방도로 개설 방안 수립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교육위원회(위원장 김종래)= 교육국 소관 2018년도교육비특별회계 당초예산안과 2017년도 제3회 추경예산안에 대한 예비심사를 실시했다.

천기옥 의원은 자율정화위원회가 학원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당초 취지에서 벗어나지 않고, 활발히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당부했고 이성룡 의원은 저소득층 인터넷통신비 지원 시  학생들이 인터넷 중독에 빠지지 않도록 교육도 병행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정치락 의원은 학교폭력대책 자치위원회연수 실시에 대해 권역별 연간 1회 교육으로는 부족하다고 지적한 뒤 실제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중장기적인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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