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토링 등 기업체 22곳 역량 강화 결실

29일 문수컨벤션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 울산 전문경력인사지원센터는 전문경력인사(NCN) 성과보고회에서 오규택 경제부시장이 시장표창을 전수한 뒤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퇴직 기술인력이 중소기업을 돕는 전문경력인사 기술지원사업이 올해 큰 성과를 거뒀다.

울산 전문경력인사지원센터(NCN)는 29일 문수컨벤션센터에서 기업체 및 유관기관 관계자, NCN전문위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성과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컨설팅 우수기업 5개사의 성과 발표, 유공자 및 우수기업 표창, 임원 이·취임식, NCN 성과 및 향후계획 보고 등으로 진행됐다.

전문경력인사 기술지원사업은 지역의 주력산업을 이끌었던 기업의 공장장, 임원 출신 160여 명 퇴직자의 축적된 지식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중소기업 기술컨설팅사업 수행, 과학문화 확산사업 추진, 진로직업 체험교육  등의 과제를 추진하는 것을 말한다.

이 가운데 중소기업 기술컨설팅사업으로는 1대 1 멘토링 17개사 68회, 창조적학습조직 5개사 40회를 지원해 총 22개 기업체의 역량을 강화했다. 또 안전 컨설팅 14개사, 품질개선 문제해결 컨설팅 13개사를 지원해 기업체 품질문제 해결 및 비용 절감에도 큰 성과를 거뒀다.

인력양성사업으로는 진로직업체험교육 19건, 기술사업화 양성교육 2회, 과학문화 확산사업 2건 등의 성과를 냈다.

울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업의 경쟁력 확보 및 고용창출, 매출액 증대를 위해 전문경력인사의 축적된 경험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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