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2018년도 당초·2017년도 추경 예비 심사

행자위 “북부소방서 개소 만전 당부”
환복위 “건강증진사업 장비 확충 시급”
교육위 “교육과학연구원 점검 철저”

 

울산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김일현)는 30일 시의회 상임위 회의실에서 종합건설본부 소관 예산안 예비심사의 건을 심사헀다.

지역 건설 산업이 침체기에 있는 만큼 지역 SOC 사업 예산을 최대한 확보해야 한다는 주문이 지난 30일 울산시의회 상임위원회별 2018년도 당초예산 및 2017년도 추경예산안 예비심사에서 나왔다.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고호근)=소방본부 및 중·남·동부·온산소방서 소관 2018년도 당초예산안과 2017년도 제3회 추경 예산안에 대해 예비심사를 실시했다.

박영철 의원은 북부소방서 신규배치 차량 예산편성과 차량 보험가입 여부 및 기타 장비 구비에 대한 질의한 뒤 개소에 차질 없도록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고호근 의원은 노후 청사 환경개선과 근무환경개선 사업추진을 철저히 해 근무자들의 근무여건을 개선하고, 예산낭비 요인을 배제해 시민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환경복지위원회(위원장 박학천)= 복지여성국 소관 2018년도 당초예산안과 2017년도 제3회 추경 예산안을 비롯해 ‘2018년도 울산광역시 기금운용계획안(식품진흥기금)’ 예비심사를 실시했으며, ‘울산광역시 살아온 날을 정리하고 죽음을 준비하는 문화조성에 관한 조례안’은 심사보류 했다.  

김정태 의원은 기대수명과 건강수명의 차이가 커 통합건강증진사업의 필요성이 있는데도 2017년 대비 2018년 예산이 3억원 감액된 사유를 추궁했다.

한동영 의원은 암 치료 목적의 중립자가속기가 개발된 만큼 울산시민이 첨단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장비 확충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김일현)=종합건설본부 소관 2018년도 당초예산안과 2017년도 제3회 추경 예산안에 대해 예비심사를 실시했다.

송병길 의원은 지역 건설산업이 침체기에 있는 상황에서 지역 SOC 사업 예산은 최대한 확보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종무 의원은 도로안내 표지판 정비의 경우 관내 안내표지판에 대한 종합적인 실태조사 및 개선 방안 마련 후 일괄적인 정비가 이뤄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문병원 의원은 신규 편성된 다전터널~선바위간 도로개설의 경우 인근에 대단지 아파트 위치하고 있어 인근 주민들과 충분한 협의로 최적의 건설 방안을 도출한 후 사업이 시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육위원회(위원장 김종래)= 교육연구정보원 등 10개 직속기관을 대상으로 한 예비심사에서 이성룡 의원은 울주도서관이 대표도서관이 됨에 따라 평생학습관 운영예산이 이관돼 인원은 부족한데 업무가 늘어나 이에 따른 대책을 추궁했다.

정치락 의원은 개관한 지 2년도 되지 않은 교육과학연구원의  안전체험실 천장보수공사비 2,000만원 편성 사유에 대해 질의하고 안전체험관 및 각종 체험시설에 대한 관리·점검을 철저히 해야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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