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자회사 임원인사
 

SK이노베이션이 SK에너지 신임 CEO로 조경목 사장을 선임하는 등 임원인사 및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SK이노베이션은 5개 자회사인 SK에너지, SK종합화학, SK루브리컨츠, SK인천석유화학,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의 임원인사를 시행했다고 7일 밝혔다. 

신임 SK에너지 CEO에는 조경목 사장이, SK에너지 울산CLX총괄에는 박경환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 신규 선임됐다.

조경목 신임 SK에너지 사장은 1986년 유공(현 SK이노베이션) 재정팀으로 입사해 SK텔레콤 자금팀장 및 SK㈜ 재무실장을 거친 기업가치 제고 전문경영인으로 SK에너지가 추진하는 사업 가치를 키우는데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유재영 Engineering본부장이 전무로 승진했으며, 박창길 석유3공장장, 백부기 CLX대외협력실장, 서관희 Reliability실장, 임성수 CLX문화혁신실장이 상무로 승진했다.

SK종합화학에서는 김영균 화학생산본부장이 전무로 승진했다. 

올해 SK이노베이션 계열의 신규 임원 선임자는 25명, 사장·부사장·전무 승진자는 14명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규모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미래성장동력 전략 사업의 가치를 높이고 글로벌 성장기반을 강화하는 조직개편을 시행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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