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울산병원 혜명심홀에서 열린 울산해바라기센터 개소 6주년 기념식에서 센터장인 이주송 울산병원장, 김기현 시장, 변식룡 시의회 부의장, 박맹우 국회의원, 현재섭 울산지방경찰청 제2부장, 임성현 울산병원 상임이사 등 참석 내빈들이 해바라기 희망 퍼포먼스를 펼친 후 축하박수를 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성만 기자 smwoo@iusm.co.kr

성폭력, 가정폭력 및 성매매 피해자 지원을 위해 지난 2011년 여성가족부, 울산광역시, 울산지방경찰청, 혜명심의료재단(이사장 임봉열) 울산병원(병원장 이주송)이 함께 개소했던 울산해바라기센터가 7일 오후 2시  개소 6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기념식에는 김기현 울산광역시장, 변식룡 울산광역시의회 부의장, 박맹우 국회의원, 현재섭 울산지방경찰청 제2부장, 울산병원 임성현 상임이사, 이주송 울산해바라기센터장(울산병원장)을 비롯해 전국해바라기센터, 성폭력, 가정폭력지원 관련기관 등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내빈소개 △국민의례 △경과보고 △유공자표창 △ 축사 △희망퍼포먼스(희망눈사람 점등식, 희망메시지 전달식) △ 해바라기센터 투어로 진행됐다. 이어 ‘트라우마에 대한 이해'란 주제로 경기거점해바라기센터 부소장인 장형윤 아주대학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의 특강도 진행됐다.

김기현 울산광역시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 6년간 울산해바라기센터 운영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신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 우리 지역에서 성폭력, 가정폭력, 성매매와 같은 범죄가 일어나지 않도록 사전예방을 더욱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울산병원 임성현 상임이사는 기념사를 통해 “울산해바라기센터가 피해자들에게 더 큰 내일과 미래의 희망을 위해 더 높이 더 멀리 뛸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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