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회원사 시상·성금 2,000만원 기탁

(사)중소기업융합울산연합회는 13일 울산 롯데호텔에서 ‘2017 제16차 정기총회 및 송년의 밤’행사를 개최했다. 

울산연합회는 업종이 서로 다른 중소기업 경영자들이 상호교류를 통해 경영 및 기술자원을 공유함으로써 급변하는 환경변화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 지난 2002년 설립됐다. 현재 울산지역에는 14개 단위교류회에 309개 회원사가(제조업 비중 98%) 참여해 활동하고 있다.

행사는 1부 정기총회와 2부 송년의 밤으로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2017년 연합회 활동에 대한 감사보고를 시작으로 올해 연합회 활동에 기여한 공로가 큰 42명의 우수 회원사에게 울산광역시장상,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 등이 수여됐다. 또 지역소외계층이 따뜻한 연말연시를 맞이할 수 있도록 연합회 회원사들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성금 2,000만원을 울산사회복지 공동모금회(회장 장광수)에 전달했다.

연합회 회원사들은 2006년부터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성금을 기탁해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1억원 가량의 성금을 지역사회에 전달했다.

중소기업융합울산연합회 이용재 회장은 “이번 행사가 중소기업간 교류의 목적과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인식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기업 간 경영역량과 지식을 융합해, 회원사들이 새로운 경영환경을 선도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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