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팩토리 딜라잇 정기공연
사물놀이·비보이 등 다양한 장르
15일 울주문예회관 공연장
뮤직팩토리 ‘딜라잇’(대표 차동혁)의 두번째 정기공연이 15일 오후 7시 30분 울주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DELIGHT MADE COUNT DOWN’을 주제로 △한가태평 △행복을 주는 사람 △영남사물놀이 △영혼의 무게 △SPACE U.G △나는 산업전사 광부다 △DELIGHT MADE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한가태평’에서는 대고의 웅장한 소리에 염원을 담아,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새해 모두 한가태평하기를 기원한다.
이어 ‘행복을 주는 사람’ 에서는 성탄시즌에 맞는 캐럴과 함께 따뜻한 하모니의 노래를 선사한다.
‘영남사물놀이’에서는 국가무형문화재 11-1호 진주 삼천포 농악의 풍물가락을 중심으로 경상도 일대의 가락을 집대성해 마당판이 아닌 무대형식에 새롭게 맞춰진 앉은반 사물놀이 공연을 펼친다.
또 ‘영혼의 무게’에서는 가야금의 선율과 국악 타악및 다양한 퍼커션을 통해 가야금의 선율을 극대화시켜 영혼의 무게를 표현한다.
이외에도 ‘SPACE U.G’에서는 행드럼의 터치 울림에 해금의 애절한 선율이 만나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연주곡을 들려준다.
또 2017 전국문화의달 폐막식무대에 올렸던 작품인 ‘나는 산업전사 광부다’ 에서는 광부들의 삶의 애환을 담아 가장 어두운 곳에서 가장 빛났던 사람들의 모습을 바투카타 타악기와 비보이의 역동적인 몸짓을 섞어 연출한다.
마지막 무대인 ‘DELIGHT MADE’에서는 넷팅드럼의 또렷한 다섯가지 음의 울림을 시작으로 디제이 로이와 함께 EDM을 가미시킨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에 기획을 맡은 김아름 미디어 아트 대표는 “당신과의 만남에 찾아온 기쁨과 환희, 로맨스 영화같은 뜨거운 순간의 감정들을 관객들에게 전해 주기 위해 많은 준비와 연습을 마쳤다”고 말했다. 문의052-223-0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