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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소리 칼럼] 시청자가 미디어 주인이 되는 세상을 꿈꾸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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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인균 시청자미디어재단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장
  • 승인 2017.12.18 22:30
  • 댓글 0

시민들 관심으로 첫돌 맞은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
미디어 교육·방송 제작·독립영화관 개관 등 성과 
앞으로도 시청자 방송 참여·권익증진 위해 뛸 것

 

 

이인균 시청자미디어재단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장

시민이 미디어의 주인이고, 시청자가 미디어의 주인인 세상을 꿈꾸는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가 개관 1주년을 맞았다. 시청자의 방송참여와 권익증진을 위해 2016년 12월 16일 문을 연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는 개관하면서 크게 두 가지 중점과제를 설정했다. 


그 중 하나는 빠르게 변화하는 미디어생태계 속에서 계층·세대 간미디어 격차를 줄여보자는 것이었고, 또 다른 하나는 시청자들의 미디어 주권을 지키기 위한 미디어리터러시 교육을 확대해 올바른 미디어사용법을 전파하는 것이었다.


이 두 가지 모두 시청자미디어센터의 핵심기능인 미디어교육을 통해서 이루어진다. 미디어 격차 해소는 과거 신문과 라디오, TV로만 국한됐던 매체가 다양한 뉴미디어의 출현으로 세대간, 계층간의 간극이 점차 커지고 있는 현 상황에서 미디어센터가 가장 관심 가져야 할 부분으로 생각된다. 그래서 우리는 노인, 여성, 장애인, 다문화 구성원 등 소위 미디어약자들을 위한 교육커리큘럼을 마련해 왔다.  


현재 울산센터에서는 초등학생부터 80대의 노년층까지 폭넓은 세대가 미디어교육을 받고 있다. 특히 울산은 지역 특성상 베이비부머 세대들이 작년 상반기부터 많이 쏟아져 나왔다. 이들의 미디어에 대한 관심과 열의는 우리가 생각하는 이상으로 뜨겁다. 평소 컴퓨터를 익숙하게 다뤄 본 세대라서인지 강의를 어려움 없이 잘 따라오고 있으며 영상제작 기초과정부터, 최고급과정인 영상다큐멘터리 제작과정, 1인 미디어제작, 심지어 VR, 드론활용교육까지 센터에서 운영하는 전 교육과정을 빠짐없이 수료해 이제는 상당한 수준의 영상제작물을 직접 만들 수 있을 정도다. 


그리고 지난 1년 동안 우리 센터가 이루어 낸 또 다른 성과는 시민들의 방송참여 기회를 확대한 점이다. 시청자방송참여를 전문용어로 ‘퍼블릭 액세스’라고 하는데 그동안 우리 센터는 시민들의 퍼블릭 액세스 참여를 유도하고, 이들의 다양한 의견개진을 통해 건강한 민주토론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역민들을 위한  창작 인프라를 적극 조성해 왔다. 그 결과 초등학생으로 이뤄진 어린이기자단에서 부터 60대~80대 노년층으로 구성된 청춘미디어제작단까지 총 6개의 시청자제작단이 지금 센터 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학생들이 직접 경험하는 학교폭력, 다문화가정이 겪는 문화적 갈등, 장애인들의 인권과 사회적 편견, 노인문제까지 미디어 약자들의 다양한 시각이 퍼블릭엑세스를 통해 사회에 공유되고, 성찰 계기가 마련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1년도 채 못 되는 짧은 기간이었지만 센터 교육생들이 직접 만든 퍼블릭엑세스 프로그램 38 편이 이미 지역 케이블방송 JCN과 TBN울산교통방송, 공중파 채널인 울산MBC 등을 통해 방송되는 등 큰 성과를 거뒀다. 


끝으로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를 개관하면서 관심가졌던 또 다른 한 가지는 울산센터를 미디어에 국한된 시설로 한정하지 않고, 문화와 예술이 함께 어우러지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만들어 보자는 것이었다. 이 과정의 하나로 지역 최초로 독립영화 전용극장을 지난 11월14일 개관했다. 그리고 극장의 이름을 “독립영화의 앞날이 따뜻한 봄날이었으면…”하는 바램에서 ‘독립영화 봄날극장’이라고 지었다. 독립영화전용관이 없는 울산에서 앞으로 ‘봄날극장’을 통해 다양한 독립영화를 시민들이 만날 수 있길 기대해 본다. 


또 이달 중순에는 전시공간인 ‘미디어갤러리 빛날’도 개관했다. 개관 기념 전시로 센터의 다큐사진 아카데미 1기 과정 수강생들의 수료작 25점을 전시하고 있다.  


“함께 꿈꾸는 행복한 미디어 세상을”. 이를 슬로건으로 2016년 문을 연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는 개관 1주년을  계기로  더욱 더 시민 가까이에서 미디어로 행복해 질 수 있는 세상을 함께 꿈꿔 나갈 것이다. 또 시민들의 방송참여 활성화와 미디어소외계층에 대한 지원 역시 확대해 나갈 것이다. 미디어세상에서 만큼은 모든 시민이 주인이 되는 세상을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이다. 앞으로도 울산 시민들의 관심과 애정을 당부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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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균 시청자미디어재단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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