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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방문의 해’ 특별기고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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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갑순 울산시문화관광해설사협의회 회장
  • 승인 2017.12.19 22:30
  • 댓글 0

모든이의 노력에 울산방문의 해 성공 가도
686만 명 관광객 새 희망·새 비전 봤을 것
울산 문화유산·품격 알리기 최선 다할 터

 

조갑순
울산시문화관광해설사협의회 회장

울산시가 ‘2017년 울산방문의 해’를 선포하고 방문객 400만 명을 목표로 그동안 많은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그 결과 방문객 수가 400만 명을 훌쩍 넘어 686만 명을 넘었다는 신문기사를 읽으면서, 울산 문화관광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문화관광해설사로서 가지는 기쁨과 보람이 무척 크다.

‘대문 앞이 시장을 이룬다’는 뜻으로, 찾아오는 사람이 많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로 문전성시(門前成市)라는 말이 있다. 울산을 찾아오는 방문객 수가 2017년 올 한 해에만 686만 명을 넘었으니 ‘문전성시’라 해도 결코 과언은 아닐 것 같다. 하지만 문전성시라는 한자성어의 유래처럼 세도가나 부잣집을 찾아 방문객이 시장을 이루다시피 한 문전성시가 아니다.그것은 울산의 산업과 문화를 찾아, 그것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이를 즐기며 관람하기 위한 관광이었기에 그 의미가 매우 크다 할 수 있다. 여기에 여러 가지 요인이 있겠지만 무엇보다 울산 방문의 해가 성공적인 행사로 마무리 될 수 있었던 데에는 손님을 맞이할 철저한 준비가 큰 몫을 차지했다는 생각을 한다. 

2017년 2월 서울에서 ‘울산 방문의 해 선포식’을 가진 이후 울산의 거리 풍경이 많이 달라졌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시티투어에서 만나는 관광객들로부터 많이 들었던 말이 버스정류장이 예쁘면서도 첨단적인 기능을 갖추고 있다는 말이었다. 실제로 울산은 버스정류장을 각 구별로 차이 나는 디자인으로 특색 있게 만들어놓았다. 이와 함께 1박2일 여정의 다양한 팸투어와 수시 투어가 수시로 이루어졌는데, 그 결과 태화강대공원 싶리대숲은 사람들로 넘쳐났고, 대왕암공원도 주차장 공간이 부족할 정도로 연일 인파가 이어졌다.  

2001년부터 해설활동을 시작했지만, 올해처럼 많은 관광객을 대하고 그분들에게 울산의 문화와 관광을 소개하고 해설하는 활동에 전념해야할 만큼 바빴던 해가 없었다. 하지만 문화관광해설사들은 어느 한 사람, 각자 맡은 일에서 게을리 하지 않았다. 오히려 더 힘을 내고 더욱 더 서로를 격려하며 해설활동을 해 나갔다. 그것은 울산을 방문한 분들에게 우리 울산의 참모습을 알리고 그것이 가지는 가치를 설명, 울산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가지게 하는 것이 곧 우리가 살아가는 울산에 대해 우리 스스로 자긍심을 갖는 일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울산시문화관광해설사들에게 ‘울산방문의 해’는 2016년 9월 KTX 울산역에서 어깨띠를 두르고 울산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울산을 소개하는 안내지를 나눠드리는 일을 시작으로 ‘2017년 울산방문의 해’의 막을 올렸다. 울산의14군데 해설지를 오가며  해설과 함께 하루 종일 관광객을 모시고 투어버스에 올라 곳곳마다 담겨져 있는 울산의 이야기를 전달하는데 우리 해설사들은 할 수 있는 노력을 다했다. 또한, 전국에 흩어져있는 1,000여 명 문화관광해설사들을 울산으로 초청, ‘전국 걷기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내는 일에도 울산시문화관광해설사들은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 그런 까닭에올 한해 686만 명 울산 방문이라는 기록을 세우는 일에 문화관광해설사들의 활동이 결코 적지 않았음에 보람과 함께 큰 기쁨을 느끼는 것이다. 

모든 결과엔 반드시 시작과 함께 과정이 있기 마련이다. 울산방문의 해가 눈부신 성과를 거두기까지 울산시를 비롯한 기업체 그리고 시민에 이르기까지 그 과정에 참여한 많은 사람들의 눈부신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2017년 울산을 다녀간 많은 관광객들은 달라진 울산의 모습을 보았을 것이다. 막연하게 머리로 그렸던 울산의 모습을 직접 방문해 구체적으로 확인했을 것이다. 품격 있고 따뜻한 창조도시 울산, 울산의 그 새로운 모습과 희망을 읽고 갔을 것이다. 바라건대 울산방문의 해는 2017년 한 해만이 아니라 2018년에 이어 그 다음해, 그 다음다음 해까지 계속해서 이어지길 소망하면서, 우리 울산문화관광해설사들은, 울산을 찾아 문전성시를 이루는 관광객들에게 울산을 알리고 문화유산을 소개하며 울산의 품격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는 현장에 어디든 가있을 준비가 되어있다. ‘THE RISING CITY ULSAN’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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