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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필요없다! 마음 통하는 우리는 ‘임팩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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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다예 기자
  • 승인 2017.12.28 22:30
  • 댓글 0

[Life & Joy] 울산人 모여라! 울산 동호회 열전 - ‘현중 탁구회’

‘40년 전통 강호’ 300여명 7개 리그 활동
생활체육 동호회 유일 기업체 이름 사용
정기모임 외 틈틈이 연습 돈독한 정 나눠

직장 선후배 우애… 전국 대회서도 두각
전국 오픈대회서 50여회 우승 스매시
업무관련 소통·경조사·대소사도 함께

울산지역 탁구 꿈나무 육성 기금 마련
매월 일산초등학교서 ‘현중 미니대회’
동구 일대 환경미화 봉사활동도

현중 탁구회는 지난 1978년 결성된 ‘40년 전통 강호’ 탁구 동호회다. 현재 활동 중인 회원은 300여명. 총 7개 리그 가운데 1부 리그 2명, 2부 리그 2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2017년 한해가 저물어간다. 울산은 그 어느 때보다 경기침체의 여파로 힘든 한해를 보냈다. 이럴 때일수록 주위 동료들과 함께 웃으며 더불어 사는 온정이 필요하다.

이처럼 어려운 경기 속에서도 동구지역에서 직장과 일상생활에서의 활력소를 끊임없이 만들어내는 이들이 있다. ‘울산人 모여라! 울산 동호회 열전’ 9번째는 ‘현중 탁구회’다. 


◆현중 탁구회, 40년 전통 강호

지난 1978년 결성된 현중 탁구회. 곧 창립 40주년을 맞는 현중 탁구회는 현대중공업의 사내동호회로서 회사의 희노애락을 함께 해 오고 있다. 

현재 활동 중인 회원은 300여명. 총 7개 리그 가운데 1부 리그 2명, 2부 리그 2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특히, 울산지역 생활 체육 동호회 중 유일하게 기업체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는 단체로 손꼽힌다. 이에 중공업 사내 설계, 영업, 생산, 사무직 등에서 근무하는 모든 구성원들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현중 탁구회원들이 탁구 코트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들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부터 동구에 위치한 일산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정기 모임 및 연습을 한다. 

김종열 현중 탁구회장은 “정기 모임 외에도 월, 화, 목, 금요일에 시간이 되는 회원들은 체육관에 나와 탁구를 함께 즐기고 있다”며 “운동하는 시간만큼은 회원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을 정도로 돈독한 정이 넘쳐나고 동구 지역 내에서도 으뜸인 단체”라고 자부했다.

◆애사심으로 전국을 제패하다


긴 역사만큼 실력도 출중하다. 현재 300여명이 활동하고 있는 동호회는 각 회원들의 노동부 장관배 종합우승(1995년) 우승, 준우승(2002년)을 비롯해 각 구·군청배 대회 등에서 잇따라 뛰어난 성적을 차지했다. 결성 이후 전국 오픈대회에서 50여회 우승했다.

이 같은 원동력은 직장 선후배, 동료들과 함께 하는 데서 출발한다.

김 회장은 “동호회 활동을 하면서 회사 내에서 정보가 필요할 때 회원들에게 요청하면 빠르게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며 “사내 타 부서에서 열리는 탁구 행사 때도 도움을 줄 수 있어 서로에게 좋다”고 말했다. 

꾸준한 연습만이 우승 비결이라고 말하는 회원들.


이어 그는 “또한, 회사에서 업무 관련이나 다른 일로 겪는 아픔, 스트레스를 나누고 즐거움은 함께 축하하는 등 서로 이해하고 위로하는 사이로 발전하며 큰 힘이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회원들은 꾸준한 연습과 실전 경기가 비결이라면 비결이라고 입을 모았다.

김 회장은 “실력이 출중한 회원들이 신입, 초보 회원들을 대상으로 눈높이 강좌를 무료로 진행하는 등 각 회원들마다의 기량에 맞춰 운동을 즐기기 때문에 실력 향상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탁구동호회로

현중 탁구회의 행보에 ‘봉사’를 빼놓을 수 없다. 이들은 매년 울산지역 탁구에 희망인 꿈나무 육성을 위해 모임 자체적으로 ‘꿈나무 육성기금’을 마련해 전달하고 있다.

또한, 생활체육 탁구 발전을 위해 매월 마지막 주 일요일에 일산초 실내 체육관에서 ‘현중 미니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한 번의 대회당 약 120여명 정도가 참여하고 있다. 이를 통해 타국 동호회인들의 실력 향상 및 친목을 통한 화합의 장을 마련하겠다는 거다. 

탁구 연습에 진지하게 임하는 회원들.


김 회장은 “현중 미니 대회는 울산뿐만 아니라 울산 근교의 타 지역에서도 대회에 참석할 만큼 인기가 좋다”며 “경기력이 점차 수준 높게 향상되고 있는 등 지역에서 인정받는 탁구 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동구지역 일대의 환경미화 봉사활동에도 회원들 대부분이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끝으로 “분기별로 1년에 4번씩 정기대회를 실시하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탁구 동호회로 거듭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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