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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유권자 대거 이탈·진보정당 부활…바람 잘날 없었던 울산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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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장락 기자
  • 승인 2017.12.28 22:30
  • 댓글 0

2017년 정치 결산
朴 전 대통령 탄핵 보수 지지율 급락
표심 이동 정치지형 지각 변동
옛 통진당 주축 새민중정당 출범
윤종오 국회의원직 상실 뼈아파
당적바꾸기 성행 우파분열 가시화
국민-바른 시당 정책연대 표심 안기

 

 

올 한해 울산의 정치판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자유한국당이 대선에 패하면서 여당의 지위를 상실했고 더불어민주당이 여당이 되면서 당의 외연을 확장하는 등 집권당의 면모를 일신하는 데 주력했다. 여기에다 구 통합진보당의 부활이라는 민중당의 창당으로 울산은 그 어느 때보다 진보정치의 각축장이 되고 있다. 더욱이 올해는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어 지역 정당들이 진검승부를 위한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 보수 유권자 이탈, 정치지형 변화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5월에 조기 실시된  대통령 선거로 자유한국당은 집권당의 지위를 상실했다. 이번 대선은 문재인 대통령의 당선보다 보수유권자들의 이탈로 인해 자유한국당에 대한 지지율이 급감하면서 유권자들의 정치 지형의 변화로 나타났다. 울산의 대선 성적은 지난 18대 대선은 사실상 양자 구도 속에서 새누리당의 박근혜 전 대통령이 59.8%를 얻었고 문재인 후보가 39.8%를 얻었다.

그러나 탄핵정국 속에서 올해 치러진 대선에서는 자유한국당의 홍준표 후보는 27.5%를 얻어 18대 대선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다만 이번 대선은 5자구도로 치러져 18대 대선과는 차이가 있지만 보수진영인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가 8.1%를 차지해도 보수의 표심은 35% 수준에 머물렀다. 이처럼 울산의 보수 유권자들이 대거 이탈한 것은 울산 정치지형의 변화를 보여준 것이다. 

# 진보정당의 부활
지난 2014년 정당이 해체된 구 통합진보당은 당시 지방선거에서 북구와 동구에서 구청장 자리를 내놓는 등 참패했다. 이후 민중의꿈이라는 정치조직을 운영하면서 지난 20대 총선에서 다시 김종훈·윤종오 의원이 국회의원으로 국회에 입성하면서 정치조직의 힘을 보탰다. 그러다 지난 9월 옛 통합진보당 출신이 주축이 된 새민중정당이 창당대회를 열고 출범했다.

그리고 10월엔 민중연합당을 합친 민중당이 공식 출범했다. 상임대표는 김종훈 전 새민중정당 대표와 김창한 전 민중연합당 상임대표가 나란히 선임됐고 원내대표에는 윤종오 의원이 선임됐다. 그리고 울산시당 위원장에는 김창현 전 동구청장이 맡으며 사실상 울산이 민중당의 주요 거점으로 자리잡게 됐다. 

그러나  선거법위반으로 윤종오의 국회의원직 상실은 민중당으로선 뼈아픈 일이다.

# 분당과 정책연대
올해 초 새누리당이 분당 되면서 자유한국당으로 문패를 바꿔달았고 새누리당에서 탈당한 의원들이 바른정당을 창당, 보수 분열로 치달았다. 이에 따라 지역의 강길부 의원이 바른정당으로 옮겨감으로써 울주군 의원들이 대거 합류하면서 울산의 보수도 분열했다. 그러다 지난 10월 강 의원이 바른정당 소속 의원들과 다시 자유한국당으로 재입당하면서 울주군은 당협위원장 문제로 시끄러웠지만 결국 강의원이 다시 당협위원장을 맡게 됐고 김두겸 전 위원장은 당원 2,000여명과 탈당이라는 배수진을 치면서 보수분열이 가시화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울산시당이 정책선거연대를 결성키로 해 보수와 진보 진영의 지지층 껴안기 나섰다. 이처럼 탄핵정국에 이은 대선의 영향이 그대로 지역 정치판에도 소용돌이치며 바람잘 날 없는 한 해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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