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AR 카메라 콘텐츠 개발 나서
이달중 스마트폰 앱 제작 완료
시범운영 후 상용화 계획
앱 실행하면 다양한 콘셉트 선택 가능

중구청은 ‘울산큰애기 증강현실(AR) 카메라 콘텐츠 개발’ 사업을 추진, 이달 중으로 스마트폰 앱 제작을 완료할 계획이다. 사진은 스마트폰 앱 실행 후, 촬영모습.

울산 중구가 최신 기술 가운데 하나인 증강현실을 이용해 울산큰애기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콘텐츠를 개발하고 나섰다.

중구는 지난달부터 1,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울산큰애기 증강현실(AR) 카메라 콘텐츠 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최신 정보기술을 적용한 울산큰애기 증강현실(AR) 카메라 콘텐츠를 개발해 모바일 기기를 통한 구정 홍보에 적극 활용헤 울산큰애기와 중구청을 알리고, 대민 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이 콘텐츠는 스마트폰 앱을 실행할 경우 이용가능하며, 사진 촬영시 촬영 대상의 옆에 다양한 모션의 울산큰애기를 선택해 함께 촬영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내도록 한다.

울산큰애기의 모션은 팔짱을 끼고 있는 모습과 선글라스를 낀 모습, 활짝 웃으며 춤을 추는 포즈, 소개하는 모습, 자전거를 탄 모습과 셀카를 찍는 모습 등 6가지다.

배경으로 크리스마스와 해변의 모습을 추가할 수 있고, 울산큰애기도 한 가지 모션이 아닌 여러 모션을 함께 이용 가능하며, 타이머 기능을 통해 본인이 셀프로 찍을 수도 있다.

울산큰애기와 함께 찍은 사진은 다른 핸드폰으로 전송도 가능하며, 중구청 홈페이지 내 사진첩에 올릴 수 있는 기능도 추가돼 있어 향후 관련 사진전 등도 가능하다.

중구는 이달 중으로 관련 앱의 제작을 완료하고, 시범 운영을 벌인 뒤 상용화 할 계획이다.

울산큰애기 증강현실 카메라 콘텐츠는 스마트폰 앱스토어를 통해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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