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약사동에 위치한 평산초등학교는 3일 오후 2시 중구청 2층 구청장실에서 사랑의 후원금 258만8,100원을 기탁했다.

울산 중구 약사동에 위치한 평산초등학교(교장 한남영)는 3일 오후 2시 중구청 2층 구청장실에서 사랑의 후원금 258만8,100원을 기탁했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은 평산초등학교에서 지난해 9월 27일 진행한 ‘참새미 나눔장터' 바자회에서 얻은 수익금 전액이다.

한남영 평산초등학교 교장은 “아이들이 직접 바자회를 열어 모은 성금으로 그 의미가 더 크다”며 “지역 내 어려운 세대에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성민 중구청장은 “매년 바자회 수익금을 중구지역 어려운 이웃에게 기탁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이 어린 시절부터 남과 더불어 사는 방법을 배운다는 점에서 의미가 큰 만큼 이를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잘 사용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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