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남북 고위급회담이 판문점 남측 평화의 집에서 열렸다.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북측 대표단이 판문점 MDL(군사분계선)을 건너오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남북 고위급회담에 참여하고 있는 북측 대표단은 9일 오후 2시 14분께 군사분계선(MDL)을 넘어 회담장인 남측 평화의집에 복귀했다.

북측 단장인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 등 북측 대표단은 이날 오전 회담을 마친 뒤 오후 1시께 식사를 위해 북측지역 통일각으로 갔다.

이에 따라 남북 대표단은 조만간 오후 회담일정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리선권 위원장은 식사를 위해 이동하던 중 '오후 회담을 어떻게 예상하느냐'는 남측 취재진 질문에 "오후에 잘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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