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다 헌혈자 전동윤씨 등 학생 4명에 전달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 어려운 이웃에 큰 힘”

 

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은 10일 울산대학교 본관에서 울산대학교 학생복지처장 및 교직원, 헌혈장학생 등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헌혈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원장 지정식)은 10일 울산대학교 본관에서 울산대학교 학생복지처장 및 교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헌혈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헌혈 장학금은 2017년 한해동안(1.1-11.30) 총 헌혈횟수 23회로 최다 헌혈자인 전동윤(전기공학과)씨를 포함한 학생 4명에게 전달했다.

지정식 원장은 “현재 울산 지역 인구 고령화 현상, 겨울철 방학 등으로 혈액 수급이 불안정한 상태”라며 “장학금 제도를 통한 헌혈 참여는 이웃을 생각하는 울산대학교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에게 큰 힘이 됐다”고 밝혔다.

울산대학교 내 헌혈의집 울산대센터에서는 해마다 6,700여명의 학생들이 헌혈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매년 상·하반기에 실시하는 ‘사랑의 헌혈운동’이 올해로 29회째를 맞이하는 등 울산대학교 재학생 및 교직원이 헌혈 문화 정착에 힘써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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