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의 대표 관광지인 수안보 온천의 전통을 엿볼 수 있는 소중한 자료가 기증됐다.
조선 후기에는 수안보 온천의 뛰어난 수질이 입소문을 타면서 겨울철이면 외지 사람들이 마을에 한꺼번에 들어오다 보니 지역 주민들을 중심으로 마을 고유의 인심과 미풍양속이 흐트러진다는 불만도 컸다. 이를 바로잡기 위해 지역 주민들이 스스로 만든 규칙이 '고사리면 온정동(수안보면 온천리의 옛 이름) 동규절목(洞規節目)'이다. 사진은 동규절목 등 고문서 3종. [충주시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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