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고(故) 박종철 열사의 31주기에 맞춰 '남영동 대공분실 터' 등 6곳에 인권현장 표지석을 설치 완료했다고 11일 전했다. 사진은 '남영동 대공분실 터(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민주화운동 당시 단일사건 최대인 1천2백88명의 학생이 구속당한 '10.28 건대항쟁 자리', 민주인사 등에게 고문수사를 했던 국군보안사 서빙고분실 '빙고호텔 터', 일제강점기 여성인권을 탄압한 대표적인 기생조합인 '한성권번 터' 미니스커트·장발 단속 등 국가의 통제와 청년들의 자유가 충돌했던 '명동파출소', 부실공사와 안전관리 소홀로 49명의 사상자를 낸 '성수대교' 표지석. [서울시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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