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개 수출지원 기관 사업 참여 우대·해외마케팅 지원 가산점
수출신용보증료 할인·보증한도 우대·보증심사 완화 등 혜택
울산중소벤처기업청, 17일 중기 R&D지원사업 설명회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11일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지정된 레베산업, 칼라런트코리아 등 10개사에 대해 지정증을 수여했다.

레베산업, 칼라런트코리아, 케이에이알 등 울산지역 10개사가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지정돼 수출 확대에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울산지역 중소기업의 수출확대 지원을 위해 수출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들을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하고 11일 지정증을 수여했다.

선정된 10개사는 산업용필터 회사인 레베산업, 안료를 제조하는 칼라런트코리아, 자동변속기를 만드는 케이에이알, 질소나트륨과 가성소다 제조업체인 삼광 등이다.

또 신원이앤씨, 에이치와이이, 원테크, 보성, 유티케이도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됐다.  

수출유망중소기업은 수출실적 500만달러 미만의 수출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선정하고 있다.

지정된 기업은 2년간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진흥공단, KOTRA, 시중은행 등 20개 수출지원 유관기관의 각종 사업 참여시 우대지원을 받는다.

또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진흥공단, 한국무역협회, KOTRA 등 7개 기관의 해외마케팅 수출지원사업 참여시 우선 선정 또는 가점 등이 제공된다.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수출입은행 등 4개 기관으로부터 수출신용보증료 할인, 보증한도 및 비율우대, 보증심사 완화 혜택을 받는다.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지정증 수여식에 이어 연 간담회에서 수출 지원사업 설명과 함께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 모색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하인성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수출유망중소기업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수출기업임을 인증하는 제도로 대외신인도 증가의 효과가 크다”며 “다양한 우대지원 혜택으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오는 17일 오후 2시 울산경제진흥원 5층 대강당에서 ‘2018년 중소기업 R&D지원사업 설명회’를 시작으로 2월말까지 찾아가는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 중소기업 R&D지원사업은 총 13개 사업에 작년 대비 13.7% 증가한 1조917억원이 지원된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2018년도 중소기업 R&D지원사업의 지원방향 및 개편사항, 세부사업별 지원내용, 사업계획서 작성방법 등에 대한 설명 및 질의·응답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중소기업 R&D의 사업화 및 특허권 관련 애로 해소 등을 위한 특허청의 ‘지식재산권의 이해’ 교육도 함께 마련된다.

설명회 후에는 중소기업 R&D 애로사항에 대한 개별 상담을 위해 울산중소벤처기업청, 기술정보진흥원 등의 상담부스가 준비돼 1대 1 상담이 가능하다.

또 기업단체 및 협회 등의 요청시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R&D 설명회’가 운영될 예정으로, 통합설명회 참석이 어렵거나 별도 행사시 방문설명 및 상담이 필요한 단체의 경우 2월말까지 방문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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