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자카르타서 수출상담회
참가 희망 기업 22일까지 접수

중소기업진흥공단 울산지역본부는 울산시와 공동으로 중소기업의 동남아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울산 동남아 종합 무역사절단’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무역사절단은 베트남 하노이 및 호치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지역에서 수출상담회를 갖게 되며, 파견기간은 3월 18일부터 25일까지다.

베트남은 중국에 이어 세계의 주요 생산기지로 주목받고 있는 지역으로, 인구 9,600만명의 내수시장과 연평균 6%에 달하는 높은 경제성장률을 지닌 수출유망 국가다. 
특히 호치민의 경우 베트남의 경제수도이자 최대 소비시장으로 국내기업의 시장 진출이 기대되는 지역이다. 

무역사절단 참여 기업에 대해서는 현지 바이어 알선, 상담장 및 차량 임차료, 통역지원 등 상담회 개최에 필요한 일체의 비용을 지원하고 있으며, 항공료도 50%(1개사 1인)를 지원한다.
신청대상은 울산시 내 본점 또는 공장이 소재한 중소기업이며, 무역사절단은 10개사 내외로 구성될 예정이다. 

현지시장성 검토 및 국내 평가 등을 거쳐 울산시가 참가기업을 최종적으로 선정한다. 
올해부터는 수출초보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무역사절단 매회 진행 시 수출초보기업(수출비중 10% 미만) 2개사를 의무적으로 포함시켜 파견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1월 22일까지 중소기업진흥공단 홈페이지(http://hp.sbc.or.kr)와 울산시 통상지원시책 포털 홈페이지 (http://www.ultrade.kr) 두 곳에 모두 신청해야 한다.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중진공 울산지역본부(052-283-0184)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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