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영 울산시 행정주사 등 7명 해수장관표창

울산지방해양수산청은 울산항만공사 및 울산항발전협의회와 공동으로 지난해 달성한 울산항 물동량 2억t 돌파와 관련한 유공자 시상식을 17일 울산해수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울산시 박은영 행정주사 등 7명에게 해양수산부장관표창을 수여한 것을 비롯해 울산광역시장표창, 울산지방해양수산청장표창 등 시상이 진행됐다. 

울산항은 1963년 9월 25일 개항 이후 우리나라에서는 부산, 광양에 이어 3번째로 연간처리 물동량 2억t을 달성, 지난해 12월 28일 기념식이 열렸다.

울산해수청은 이날 올해 울산항 주요 정책 설명회를 울산항만공사와 함께 실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액체화물 기준으로 우리나라 제일의 항만을 넘어 세계 제3위 항만으로 도약할 것을 다짐했다.

김태석 울산지방해양수산청장은 “액체화물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인 경기침체와 조선경기 불황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항만이용자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동시에, 모든 울산항 사용자들이 서로 협력해 함께 발전하는 울산항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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